교사·마을활동가 등 동아리 구성…오는 27일까지 접수
광주시와 시교육청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을교육공동체 씨앗동아리'를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과 학교가 연계해 마을이 가지고 있는 교육자원과 인프라를 활용,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시와 시교육청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다.
'씨앗동아리'는 마을교육공동체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와 마을활동가, 학부모, 학생들이 동아리를 운영하고 여러 현장의 자원들과 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구모임, 선진지 탐방, 마을과 학교가 함께 축제 등을 시행해보는 동아리사업이다.
선정된 동아리는 도서구입비, 강사비, 회의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활동비를 200만 원 이내로 지원받아 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연구, 선진마을 탐방,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소규모활동 등을 하게 된다.
신청서는 27일까지 광주시 교육청 혁신교육과로 방문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시 또는 교육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5월말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광주시 공모를 통해 37개 마을교육공동체가 선정된 바 있다.
구종천 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 "마을활동가와 교사, 학부모 씨앗동아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을교육공동체가 탄탄한 생태계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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