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거점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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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거점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 개소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8.04.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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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취·창업 원스톱 고용서비스 제공

광주지역에 네 번째 대학일자리센터가 광주대학교에서 17일 문을 열었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된 취업·창업 지원 기능을 연계·통합해 진로지도, 국내·해외취업지원, 청년고용정책 홍보, 창업지원 및 졸업생 사후관리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광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개소식

이날 문을 연 광주대 대학일자리센터는 지난해 9월 고용노동부가 시행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대학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 공식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광주지역에는 2015년 전남대, 2017년 조선대와 호남대가 개소한데 이어 4개의 대학일자리센터가 공식 운영돼 대학생 중심의 청년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대학일자리센터는 공모 선정 시 대형사업과 소형사업으로 나눠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는 대형사업으로, 광주대는 소형사업으로 추진한다.

사업비는 고용노동부와 광주시, 대학 부담금을 포함해 대형사업은 5년 동안 연간 6억원씩 30억원의 사업비로, 소형사업은 5년 동안 연간 2억원씩 10억원의 사업비로 운영하게 된다.

대학일자리센터 대형사업은 대학 내 취·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이다.

소형사업은 자체 대학 내 학생들을 위한 진로지도, 취·창업지원 중심이다.

지역 청년고용 거버넌스 구축·운영 등에 대한 사업은 자율선택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광주시는 청년드림사업, 광주형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고용우수기업지원, 더불어 일자리사업 등 청년들을 위한 사업들이 진행 중이며, 청년정책사업 지원을 위해 대학일자리센터, 유관기관 및 중앙부처와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책마련 및 홍보 등을 함께 공유하며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지역 대학일자리센터는 올해 공모에 선정된 광주여자대학교가 오는 5월 개소하면 총 5개로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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