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0일 광주지역 5개 구청장 경선 후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동구는 강수훈·강신기·양혜령·임택 예비후보가 뽑혔으며, 서구는 김보현·김영남·서대석 예비후보가 경선을 벌이게 됐다.
북구는 문상필·문인·조오섭 예비후보가, 광산구는 김영록·윤난실·윤봉근 예비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해 경선을 펼친다.
남구는 일부 후보의 탈당 경력 등에 문제가 제기되면서 중앙당 요청에 의한 보류지역으로 지정돼 심사 결과 발표를 미뤘다.
광주시당은 3인 경선을 원칙으로 했으며 3·4위 후보 간 배점이 근소한 경우 4인 경선을 하도록 했다.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다음 달 3∼4일 해당 선거구 권리당원 ARS투표 50%와 안심번호국민ARS투표 50%를 반영해 실시한다.
광주시당 관계자는 "남구의 경우 별도의 절차를 거쳐 중앙당 결정이 내려지면 경선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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