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19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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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19년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확정'
  • 최철 기자
  • 승인 2018.04.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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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 경제인 대회…파급효과 280억원 전망

여수시가 2019년 세계한상대회 개최도시로 결정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미국 달라스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제32차 한상운영위원회 총회에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여수가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 제32차 한상운영위원회 총회

개최도시 선정에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여수시의 역량과 노하우가 강점으로 작용했다.

45명의 운영위원들은 또 잘 갖춰진 SOC와 관광·숙박시설, 국내 최대 규모 석유화학단지가 있는 동북아 국제물류 허브도시 등 여수의 조건도 높이 평가했다.

중소도시로서는 최초로 세계한상대회를 개최하게 된 여수시는 이번 행사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약 280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재외동포 경제인 대회다. 유망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과 청년인턴 해외취업, 투자유치 등 한민족 경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행사다.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들은 세계한상대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전남도와 공동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준비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수가 가진 해양관광도시의 매력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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