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강진군의회 윤재공 의장 및 군의원, 곽영체 도의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대중 목리이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개소식이 열렸다.
목리마을은 724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노인은 213명으로서 전체주민의 27.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결식 우려가 있는 목리마을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들을 위해 2천3백4십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12일 착공에 들어가 복지회관 식당을 33㎡ 늘리고, 씽크대, 배식대, 가스레인지, 냉장고 등을 지원했다.
이날 목리마을 송채섭 남자노인회장과 김이순 여자노인회장은 “우리노인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강진원 군수님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진원 군수는 “목리마을에 방문 할 때마다 좁은 공간에서 식사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항상 마음에 걸리고 안타까웠다.”며 “ 올해 경로식당을 완공해 운영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르신들의 점심식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5회 제공되며, 목리노인회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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