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정신 담은 창작작품 공모…문화예술 콘텐츠 활용 추진
오월 추모곡이자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상징곡이 된 '님을 위한 행진곡'이 클래식으로 탄생돼 광주정신을 담은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활용된다.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1980년대 민중의 뜨거운 삶과 시대정신이 담긴 '님을 위한 행진곡'을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감동받을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보급한다.
광주의 숭고한 가치가 문화로 승화될 수 있도록 대중화·세계화하는 작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중에 있다.
5개년 사업으로 추진계획인 이번 대중화·세계화 사업은 금년 1차년도 사업으로 전 세계인들이 접하기 쉬운 보편적인 감성의 언어인 클래식으로 제작, 국내·외 연주회 등을 통해 대중화․세계화에 도모코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현악곡 제작은 크게 위촉과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위촉 작곡가는 금년 2월 전국단위 전문가로 관현악곡 제작위원회를 구성해 '님을 위한 행진곡' 속에 담긴 의미를 재해석해 유형별 관현악곡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국내·외 저명 작곡가 총 4명(국내3명, 국외1명)을 위촉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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