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 상존'…광주 농성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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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 상존'…광주 농성지하차도 구조개선공사 추진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8.04.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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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길이, 기울기 등 구조개선…5월1일부터 지하차도 일부 폐쇄

광주시 종합건설본부는 농성지하차도의 경사완화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월 시작된 경사완화공사는 기존 총길이 215m의 도로를 각각 50여 m 늘려 320m까지 확장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또 현재 8% 수준인 종단면 기울기를 2~3% 낮추는 구조개선사업을 실시한다.

▲ 농성지하차도

 이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 상록회관에서 화정역 방향 지하차도를 폐쇄한다. 단, 화정역~상록회관 방향 지하차도는 정상 운영한다.

더불어 농성교차로의 상록회관~화정역 양방향 좌회전과 화정역~백운광장 방향 우회전이 각각 금지된다.

또 광주새우리병원 인근에 임시교차로를 설치해 광천사거리 또는 대남대로로 진행하는 차량을 우회토록하고, 임시교차로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우회도로인 군분로의 주차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상공회의소 앞에서 정차하던 지원 56번 시내버스 정류장을 서석고 입구로 옮겨 운영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23일부터 상무대로 일대에서 공사 기간 변경되는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홍보활동에 나선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에는 농성광장 일부차로의 교통통제가 불가피하므로 쌍촌사거리와 화정사거리, 한전 서광주지사 앞 사거리에서 미리 우회하는 것이 좋다"며 "야간공사 병행 등 공기단축방안을 강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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