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성공은 “강진이 답이다”
상태바
귀농귀촌 성공은 “강진이 답이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18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 귀농귀촌 원스톱(One-Stop)교육프로그램 운영

강진군이 귀농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2의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귀농귀촌 원스톱(one-stop)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귀농귀촌 1번지의 입지를 다진다.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귀농귀촌인 유치에 박차를 가하던 강진군은 2013년부터 양적인 증가보다 귀농인의 삶의 질을 향상에 주목하고 정착에서 소득 안정까지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군은 귀농의 첫 단추를 끼워줄 프로그램으로‘도농 의형제 맺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지역민과 만남 주선 및 영농체험 기회제공을 통해 귀농생활에 대한 사전 정보 습득 및 인적네트워크 형성으로 이주에 따른 불안감과 인적·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또, 작목선택과 재배기술을 매주 상시적으로 배울 수 있는 ‘주작목 배움 교실’을 개설해 귀농·귀촌인의 안전 정착을 위한 초기 농작물 재배기술을 교육함으로써 귀농실패사례를 줄이고 안정적 소득창출을 위해 선도농가 기술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했다.

귀농 소득기반조성 프로젝트로 ‘귀농정착 지원사업과 주택 수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해 정착을 유도하며, 귀농·귀촌인의 이농을 사전에 예방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농업전문가가 직접 농가를 방문하는 ‘농가경영 컨설팅’도 운영중이다.

‘귀농귀촌인 문화교육 프로그램’도 매주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귀농귀촌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교류의 장을 마련해 문화적 이질감과 소외감을 해소함으로써 안정된 정착과 및 농촌공동체 의식함양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도 군은 ‘강진딸기 사관학교’, ‘수도권 귀농귀촌 아카데미’, ‘초기정착정보를 위한 맞춤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귀농귀촌인의 이주지역 연착륙을 돕고 있다.

강진군은 향후 농업전문기술 뿐만 아니라, 문화․사회․복지 등의 종합적 교육이 실시되는 ‘귀농귀촌 사관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선배 귀농귀촌인으로 이뤄진 강진군귀농인협의회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삶의 터전 이주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귀농귀촌 사관학교』가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농촌의 인구 유입으로 지역사회 활력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