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월 한 달간 AI 취약 대상 일제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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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5월 한 달간 AI 취약 대상 일제점검한다
  • 이석규 기자
  • 승인 2018.05.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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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특수가금 등 검사로 재발 가능성 사전 차단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오리와 특수가금 사육농장에 대해 5월 한 달간 AI 일제검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 26일 AI 위기경보가 '주의'로 하향 조정된 상황에서 바이러스 잔존 가능성이 높은 오리류와 특수가금 사육농장 450호에 대해 AI 검사를 실시해 재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 가금류 사육농장 소독 모습.

특별검사 대상은 축사 소독 등 방역관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소규모 오리농가 및 기러기·거위·메추리 등 특수가금 농가다.

항원과 항체 검사를 해 재발생 우려를 불식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해 12월 발생 이후 전남지역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입식 전부터 출하 시까지 사육 단계별로 2만 7천 건의 AI 정밀검사를 추진, 고병원성 AI 11건을 색출하는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정지영 전남동물위생시험소장은 "AI 전국 이동제한 해제로 농가의 방역의식이 해이해질 우려가 있다"며 "가금사육농가에서는 축사 내외부를 철저히 소독하는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AI가 의심되는 임상증상 발견 시 동물위생시험소나 시군 가축방역부서에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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