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美 샌안토니오시, 비엔날레·세계수영대회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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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美 샌안토니오시, 비엔날레·세계수영대회 초청"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8.05.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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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시장이 3일(현지시각) 자매도시인 미국 샌안토니오시 300주년 건립행사 기념식에 참석해 양 도시 간 지속적인 교류를 논의했다.

윤장현 시장은 300주년 건립 축하 메시지에서 남·북한 정상의 판문점 선언에 대해 언급하고 "향후 열릴 미국과 북한과의 회담이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와 자매도시 샌안토니오와 같은 지방정부의 상호 교류야말로 전세계·전인류의 평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미국 샌안토니오시 건립 30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미국을 방문중인 윤장현 광주시장이 3일(현지시각) 오전 샌안토니오 시의회를 방문해 론 니렌버그(Ron Nirenberg 오른쪽 두번째) 시장과 애나 산도발(Ana Sandoval 오른쪽 첫번째) 시의원에게 광주시 기념품인 달항아리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있다.

이와 함께 광주시의 역사적 성취와 문화·인권도시의 특성을 홍보하고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대한 지지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 기념행사에 앞서 윤장현 시장은 샌안토니오 前시장인 벡사 카운티 '넬슨 울프' 판사와 만나 국가·인종·종교를 초월한 양 도시의 교류를 지속할 것을 논의했다.

또 김형길 휴스턴 총영사와 만나 먼 타국에서 해외 자국민들의 권익보호와 한미 양국 간 관계 증진에 대한 격려와 양 도시 간 교류 확대 지원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4일(현지시간) 론 니렌버그 샌안토니시장과 상공회의소장을 예방하고 광주-샌안토니오시 자매도시 36주년을 기념해 '2018광주비엔날레'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광주시 주요 행사에 초청의 뜻을 전하고, 향후 양 도시간 주요 문화행사 상호 교류, 기업인 정례회의 등 다양하고 새로운 교류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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