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훈풍 속…"판문점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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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훈풍 속…"판문점이 떴다"
  • 연합뉴스
  • 승인 2018.05.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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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판문점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면서 판문점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경기도는 남북관계 정상화에 맞춰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과 맞닿은 경기도 파주 임진각입니다.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 개최 이후 임진각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방문객들은 끊어진 철길 위를 걸어보고 한국전쟁 당시 폭격으로 멈춰버린 열차를 구경합니다.

전망대에 올라 경의선과 임진강을 조망하고 북한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습니다.

어린이날 연휴 기간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을 찾은 방문객은 대략 7만명, 평소보다 배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북녘이 고향인 실향민들은 벌써부터 마음이 설렙니다.

<김황건 / 경기 파주시> "통일이 되면 고향에 한번 가서 나 살던 집터나 있나 하고 하고 싶은 것뿐입니다."

민통선 안에 있는 제3땅굴도 관광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남북관계의 봄바람이 안보관광지에도 불고 있는 것입니다.

<최현식 / 파주관광진흥센터 주무관> "역사적인 장소이다 보니까 직접 오셔서 여기를 느껴보시고 싶으신 것 같습니다."

경기도는 남북관계가 정상화되면 임진각을 중심으로 한 접경지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인프라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조장석 / 경기도 DMZ정책팀장> "경기도에서는 DMZ 일원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하는 한편 그 속에서 DMZ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

경기도는 조만간 임진각 주변에 야영장을 개장하고 DMZ 관련 전시와 자전거 투어 등을 개최해 관광객 유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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