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무화과산업연맹 소속 회원 12명과 서울대학교 농경제학부팀이 무화과 산업특구로 지정 된 영암군을 지난 9일 방문하고 대한민국과 중국의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영암군 관계공무원과 삼호농협 및 ㈜녹색무화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영암군 무화과와 중국 무화과 산업소개, 영암무화과 가공공장 견학 및 영암무화과 유통시설, 무화과 재배농가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또 중국 무화과 산업 연맹회원들은 삼호농협 무화과 가공시설과 영암무화과 재배농법(시설하우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무화과 양갱, 무화과 즙 등을 시식하고 중국무화과 산업에 접목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특히, 이들은 오는 6월22부터 6월25까지 중국 웨이하이(산동성) 국제식품박람회에 영암군 삼호농협을 초청했으며, 웨이하이(산동성) 국제식품박람회는 영암에서 생산 된 무화과 가공제품 전시판매와 더불어 양 지역 간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토론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영암군과 중국의 무화과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나갈 계획으로 있다.
영암군은 2015년 무화과 산업특구로 지정 된 이후 무화과 산업을 활발하게 추진해 가며 대한민국 무화과 산업을 선도해 세계화로 가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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