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6일로 예정된 남북 고위급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한미연합공중훈련인 '맥스선더' 훈련을 문제 삼았습니다.
북한은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이번 훈련이 '판문점 선언'에 대한 노골적 도전이자, 한반도 정세 흐름에 역행하는 군사도발이라고 비난했는데요.
북한이 문제 삼은 맥스선더 훈련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는 한미 연례훈련으로 100여 대의 공군 전력이 참여하며, F-22 전투기 8대가 훈련에 처음 참가했습니다.
미국 백악관은 북한의 남북 고위급회담 중지 발표에 촉각을 기울이며 긴밀히 대처하고 있으며 미 국무부는 "북미정상회담 준비는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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