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무안군수 후보에 김산 전 군의장 전략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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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무안군수 후보에 김산 전 군의장 전략공천
  • 박창석 기자
  • 승인 2018.05.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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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3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전남 무안군수 후보에 김산 전 무안군의회 의장을 전략공천 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공석중인 무안군수 후보에 대한 논의 결과 24일부터 후보등록이 시작돼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지난 경선에서 차점자인 김 후보를 공천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 김산 전 무안군의회 의장

민주당은 애초 무안군수 후보 경선에서 1위를 한 정영덕 예비후보를 공천했으나, 최근 정 예비후보에 대해 부적절한 여성관계 의혹이 제기되자 공천을 취소했다.

지난 4월 무안군수 경선에는 정 후보와 함께 김산 전 무안군의회 의장과 홍금표 전 무안군 기업도시 건설지원단장, 이동진 무안군의회 의장이 참여했다.

경선결과는 정 후보가 32.83%를 얻었고, 김산(30.17%), 홍금표(21.14%), 이동진(15.87%) 후보 순이었다.

김산 후보는 목포 문태고와 목포대를 졸업하고 승달장학회 이사, 운남청년회장, 5·6대 무안군 의원을 지냈으며 6대 의회에 군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공천 취소된 정 후보는 이날 무안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사실이 아닌 일에 대해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고 특정세력의 주장만을 인용해 결정했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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