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참교육 학부모회, 장석웅 교육감 후보지지 선언
상태바
전남 참교육 학부모회, 장석웅 교육감 후보지지 선언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5.23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전남지부는 2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남지부는 "촛불 정부인 문재인 정부는 교육 공공성 강화와 민주주의 회복, 미래 교육 환경 조성과 안전한 학교 구현을 국정과제로 설정해 추진 중"이라며 "민주진보 후보인 장 후보는 정부 교육정책 실현을 다짐했다"고 평가했다.

▲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전남지부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

장석웅 예비후보와 전남지부는 또 학생을 위한, 학생에 의한, 학생의 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장 예비후보는 "37년 평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학부모들을 만나며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을지에 대한 한결같은 고민을 들었다"며 "전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불안하지 않도록 공교육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지부는 "민선교육감 3기의 전남교육은 학교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부대끼며 참교육을 37년간 실천해 온 현장교육전문가 교육감 체제로 혁신시켜야 한다"면서 "장석웅 후보는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 단일후보로서 문재인정부와 함께 17개 시도의 민주진보교육감들과 더불어 교육개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날 협의한 정책의제는 △학교운영위원회에 학생참여 보장 △고등학교까지 완전무상교육 실현 △학습시간 OECD 평균으로 축소 △야간·주말 강제 자율학습 폐지 △학부모회 기능에서 자원봉사활동 제외 △전남학생인권조례 제정 △GMO 없는 친환경 급식 △초등 중간놀이시간 의무화 △학생들에게 생리대 제공 △성범죄경력 교원 ‘교단 영구 퇴출제’ 도입 등 장석웅 예비후보의 정책 의지를 담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