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주민건강 지키는 건강 운동교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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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주민건강 지키는 건강 운동교실 '인기'
  • 박홍순 기자
  • 승인 2018.05.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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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건강관리와 만성질환예방을 위한 건강 운동교실이 관심을 끌고 있다.

28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북구! 야간 운동교실', '건강백세 해피실버 운동교실', '직장인 뱃살 쏙, 건강 쏙 운동프로그램', '취약직장 짬짬이 체조교실'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야간운동교실 및 짬짬이 체조교실

탁 트인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광장개방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건강북구! 야간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야간운동교실은 오는 10월말까지 문화근린공원, 산동교 친수공원, 문화초교, 시립민속박물관 등 4개소에서 매주 월․수․금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 생활체조, 에어로빅 및 파워워킹 전문강사의 지도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유산소 운동과 근력강화운동을 할 수 있으며, 직장인들이 퇴근 후 가족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매년 주민 700~800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건강한 아파트 야간운동교실'은 관내 두암 주공2단지와 임동 주공 경로당에서입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웃음체조교실’과 ‘직장인 야간 요가교실’을 매주 두차례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직장인 뱃살 쏙, 건강 쏙 운동프로그램'은 단순 동작을 반복해야하는 업무특성상 건강관리에 취약한 관내 삼성전자 광주공장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체활동, 건강교육 등 생활터 특성에 맞춘 방문형 운동프로그램이다.

사전 실시한 직장인 건강요구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생활체조, 스트레스 해소방법, 근골격계 질환 및 대사증후군 예방․관리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있는 시간이 길고 같은 자세로 반복된 동작 등 각종 스트레스에 취약한 관내 자활센터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짬짬이 체조교실'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백세 해피실버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을 방문해 요가, 근력강화 등 운동과 영양, 식이 등 건강을 함께 챙기는 통합교육을 실시하는 '건강나눔 운동교실'을 매주 실시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 스스로 건강의 중요성을 체크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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