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지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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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지정 쾌거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1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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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 매실유전자원 수집 및 신품종 육성 기틀 마련

순천시는 지난 8일 매실자원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으로 신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순천시가 자체 육성한 ‘천매’를 포함한 매실자원 112점 보유와 ‘천매’ 품종보호등록 및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신규 지정받게 됐다.

특히, 순천시는 매실유전자원의 꾸준한 수집과 ‘매실홍보관’ 건립으로 순천매실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매실홍보관 내부 전경
‘매실홍보관’은 매년 2,000명 이상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실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 대상이다.

이번 매실관련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 지정으로 순천시는 국립농업과학원 지원으로 매실에 대한 국내외 유전자원 수집, 보존, 증식 등의 특성평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집된 매실자원에 대한 생육 특성평가, 병해충 저항성, 신품종 육성 등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업생명자원관리기관은 식량안보, 기후변화, 종자시장 글로벌화 등 세계적인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경쟁력 있는 농업생명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고 매실농업생명자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매실자원 수집은 물론, 저비용 고품질 매실생산기술 개발 보급, 신품종 육성, 매실분재원 조성 등으로 매실연구 전문기관으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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