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본선 통과 43개팀 결선…노래자랑·아나바다 장터도 열려
광주 남구 봉선시장 상인들과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이 요리 공모전을 통해 봉선시장만의 맛을 찾아낸다.
봉선시장의 특징을 살린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요리 공모전 결선대회 및 전시회를 오는 6월 2일 개최한다.
지난 달 서류 심사와 1차 요리 경연대회를 통과한 43개팀이 최종 결선에 올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봉선시장 공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2018 봉선동화 요리 공모전' 최종 결선 및 고객 심사·전시회가 펼쳐진다.
최종 결선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한 요리 라이브 부문과 봉선동화시장의 테마를 살린 작품요리를 선보이는 특별전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는 참가팀에서 각 부문별 요리를 플레이팅한 뒤 고객 심사를 거쳐 대상 1개팀과 최우수상 및 우수상 각각 3개팀, 금상 및 은상 각각 5개팀이 결정되며, 수상팀에는 5만원에서 1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이날 특설무대 주변에서는 관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노래장과 특별공연, 아나바다 장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노래자랑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상품과 선물이 증정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오는 6월 1일 오후 5시까지 봉선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 434-4344)로 접수하면 된다.
봉선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요리 공모전에 많은 팀이 참여해 실력을 뽐내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함께 부대행사를 통해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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