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음식점·약국·편의점…출입 '문턱'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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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음식점·약국·편의점…출입 '문턱' 없앤다
  • 이나윤 기자
  • 승인 2018.06.0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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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편리한 無장애광산' 목표…보행장애물 제거사업 추진

광산구가 '모두가 편리한 無(무)장애광산'을 목표로 음식점·약국·편의점 출입구 문턱을 없애거나 경사로를 설치하는 등 생활편의시설을 손본다.

올해 광주시 주민참여예산사업에 '장애인 이동 편의시설 확충'으로 참가해 예산을 확보한 광산구는 11월까지 '다중이용시설 보행장애물 제거사업'에 나서기로 한 것.

▲ 문턱 제거

이번 사업의 골자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의무 대상 시설이 아닌 연면적 300㎡ 이하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개선 지원이다.

더불어 광산구는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다중이용시설지도, 근린생활시설 장애인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제공 홍보물도 제작·배포한다.

광산구는 지난달 31일 구청에서 장애인복지 전문가와 단체 대표 등을 초청해 관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알렸다.

장애인을 비롯한 보행약자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불편에 공감한 회의 참가자들은 민관협력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시키자는 의견을 모으고, '무장애광산 자원봉사단·협의체(가칭)'를 만들기로 했다.

장애인·비장애인 20여명으로 구성될 무장애광산 자원봉사단은 7~9월 있을 광산구의 보행편의시설 실태조사에 참여한다. 동시에 무장애거리를 홍보하고, 보행약자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한다.

광산구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9월부터 보행편의시설 설치 지원에 들어간다. 시설 설치에 관심 있는 업체나 상점, 자원봉사단 가입하고 싶은 주민은 광산구 노인장애인아동과(960-8361)로 문의하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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