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동명동 카페거리 일부 구간 '일방로' 지정·운영
상태바
동구 동명동 카페거리 일부 구간 '일방로' 지정·운영
  • 김용식 기자
  • 승인 2018.06.04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PLEX 앞, ACC외곽주차장 인접도로 등 2개 구간

광주 동구가 동명동 ‘카페거리’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2~3년 새 150여개의 카페·식당 등이 들어선 동명동 카페거리는 서울의 '경리단길'에 빗대 '동리단길'로 불리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이곳을 찾는 차량들의 불법주정차로 인해 차량교행이 힘들다는 민원이 많았다.

▲ I-PLEX 앞 왕복2차선 장동로 '좋은식당'에서 '커피예담' 방향 약 185m구간

이에 동구는 주민들의 의견을 동부경찰서에 전달하고 교통안전시설심의를 거쳐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로로 지정·운영한다.

일방통행로로 지정된 구간은 광주아이플렉스(I-PLEX) 앞 도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외곽주차장 인접도로 등 2곳이다.

서석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인 광주I-PLEX 앞 왕복2차선 장동로는 '좋은식당'에서 '커피예담' 방향으로 약 185m구간이 일방로로 지정됐다.

ACC외곽주차장과 인접한 제봉로98번길도 서석초 방향으로만 일방 진입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야간과 주말에 물리적으로 주정차단속이 어려운 상황에서 교통소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일방로를 지정운영하게 됐다"면서 "운전자들께서는 차량통행 시 역주행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