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블루베리 생산 일원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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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블루베리 생산 일원화 '맞손'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06.1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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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블루베리 '베리품애'의 생산, 저장, 유통, 가공 일원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장흥군은 지난 7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블루베리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블루베리연합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농협중앙회장흥군지부, 정남진장흥블루베리연합회가 참여했다.

장흥군은 지역대표 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2016년 전남농업기술원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2017년부터 블루베리 재배단지 확대 및 공동브랜드 개발 등 산업화 기초를 다져왔다.

올해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한 고품질의 블루베리 생산을 목적으로 재배, 수확, 저장 기술을 적극 보급하고 있다.

생산과 저장, 유통, 가공 과정에서 좀 더 현장과 밀착되고 일원화된 체계를 구축하려면 군과 농협중앙회, 생산자가 하나로 뭉쳐야한다는 데에 뜻을 모아 업무협약식을 갖게 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업기술센터, 농협, 장흥블루베리연합회 간 네트워크를 구축, 장흥군 특화작목 육성 등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블루베리는 '베리품애'라는 브랜드로 친환경인증 22농가, GAP인증 15농가가 획득했다.

올해 목포시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및 농협납품을 목적으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재배면적도 38농가 15ha에서 3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확기를 앞두고 고품질 안전 블루베리를 생산하는데 현장기술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있으며 오는 29일 용산 농가 포장에서 팜파티 행사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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