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오는 7월 10일까지 아마추어 문화예술동아리 및 단체를 대상으로 '제3회 전국 아마추어 예술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문가가 아닌 아마추어 동호회의 자발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것.
노래, 악기연주, 무용분야로 나눠 모집하며 올해부터는 실력 있는 공연단체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참가 범위를 전국단위로 확대했다.
참가 자격은 행정기관 및 한국예총 등 전문 문화예술 법인(단체)에 등록되지 않은 4인 이상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문화예술 단체 및 동아리이다.
참가 단체들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일 이틀간 서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예선을 진행하며 15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오는 10월 14일 제4회 영산강서창들녘 억새축제 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상 1팀(트로피 및 상금 150만원), 최우수상 2팀(트로피 및 상금 각 100만원), 우수상 3팀(트로피 및 상금 각 50만원), 장려상 9팀(트로피 및 상금 각 20만원)을 선발한다.
접수는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서구청 문화체육과에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문화체육과(062-360-7670)로 연락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우수한 문화예술 단체 및 동아리를 적극 발굴, 육성하여 단체들이 지역 문화예술의 구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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