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잇따른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북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사업'에서 3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국비 3억 5천96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발굴하면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1차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2차 공모사업 선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광주 자치구에서 최고액인 10억 546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북구는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신념으로 지역의 특성에 맞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제안한 청년 및 지역에서 필요한 일자리 창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NCS 기반 드론 활용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멀티인재 양성 프로젝트 등 2개 사업이 선정됐다.
또 무등산 자락 힐링팜 조성과 도농상생 커뮤니티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이 선정돼 건강 식재료 생산 및 유통 활성화로 지역에서 필요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에 북구는 6월중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수행기관인 동강·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빛고을행복마을경제문화공동체 등 3개 기관과 각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 지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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