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장석웅 차기 교육감 당선인 체제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업무 인계·인수를 위해 20일 전남교육감직인수위원회가 출범한다.
이번 인수위원회는 교육현장의 지원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공감 인수위원회', 정책수립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형 인수위원회', 공약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책임형 인수위원회'를 기본 방향으로 구성한다.
이런 방향에 근거해 도민이 참여하고 도민이 결정하는 '전남교육권리장전'을 실현할 의제형 위원과 진보교육감 시대를 열어가는 실무형 현장교육 전문가, 교육복지 확대와 지역교육공동체 정책공약의 중장기 로드맵을 세울 수 있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인수위원 10명 등 총 12명이며, 인수위원 외 자문위원(약50명), 전문위원(28명), 실무팀(약20명), 행정지원팀(6명)으로 재정전략, 정책공약, 조직혁신, 도민소통, 기획운영 등 5개 분과로 전문성과 함께 다양한 전남교육의 내용을 담는다.
또 현안사업과 공약별, 과제별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TF는 각 분과별로 운영해 내실을 기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 오승주 위원장은 "장석웅 교육감 당선인이 주요 업무와 현안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확한 사무 인계·인수로 책임한계를 명확하게 할 것"이라며 "지방 교육행정의 계속성,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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