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다섯바탕 눈대목 재구성 '전통 VS 창작 배틀'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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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다섯바탕 눈대목 재구성 '전통 VS 창작 배틀' 공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6.2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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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월드그룹 루트머지 초청

전통문화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열리는 토요상설공연으로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를 초청해 판소리 다섯 바탕 눈 대목을 전통과 창작 배틀 형식으로 구성한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 공연

판소리 춘향가·수궁가·적벽가·흥보가·심청가의 주요 대목을 전통과 창작 소리로 번갈아가며 공연한다.

전통음악인 산조의 자유로운 형식미를 살린 국악기와 콘트라베이스, 퍼커션, 건반 등 악기들의 조화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이날 공연은 전통 판소리 춘향가 中 '쑥대머리'로 문을 열어 신디멜로디와 가야금 연주가 돋보이는 ‘사랑가’를 들려준다.

이어 수궁가 中 '고고천변'과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적벽가 中 '군사설움'과 '새타령',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와 '박타령' 무대가 차례로 펼쳐진다.

또 심청가 中 '방아타령'과 '심청이 인당수 빠지는 대목'을 끝으로 무대의 막을 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오는 30일에는 '국악앙상블 현'을 초청해 'Shall We Dance Ⅲ' 공연으로 전통음악과 댄스스포츠 음악이 어우러진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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