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쟁산조와 김세종제 춘향가' 신인풍류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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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산조와 김세종제 춘향가' 신인풍류무대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6.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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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상반기 마지막 무대

전통문화관은 6월 일요상설공연 '얼씨구~~ 하지일세' 넷째 판으로 오는 24일 자연소재 악기체험과 함께 청년 국악인 박정진과 김정훈이 신인풍류 무대를 펼친다.

자연소재 악기체험은 오후 2시 솟을대문에서 진행된다.

대나무로 만든 악기, 흙·빨대·서로 만든 악기, 나뭇잎·나무로 만든 악기, 흔들거나 때려서 소리 나는 악기 등 다양한 자연소재 악기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며, 각 악기를 합주하는 동네음악대 체험도 할 수 있다.

바깥 활동하기 좋은 하지쯤, 종다리 지저귀고 금빛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같은 자연의 악기로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동네음악대를 만들어 연주해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신인풍류 무대는 오후 3시 서석당에서 박정진의 '박종선류 아쟁산조' 연주, 김정훈의 '김세종제 춘향가' 판소리 공연으로 진행된다.

▲ 아쟁 연주자 박정진

연주자 박정진은 제5회 추담 전국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최우수상, 신라문화재 전국 국악대제전 종합 최우수상, 임방울국악제 기악 일반부 준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정훈이 들려줄 '춘향가'는 김세종제 춘향가 중 '방자 편지 전하는 ~ 어사상봉' 대목으로, 방자가 옥중에 갇힌 춘향의 편지를 전하러 한양으로 올라가는 도중 이몽룡을 만나게 되고 이몽룡이 춘향의 편지를 읽은 후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춘향모와 향단이를 만나게 되는 대목이다.

창자 김정훈은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단원으로 제19회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최우수상, 제24회 임방울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우수상, 제37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판소리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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