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내평리 '길쌈놀이' 테마…새로운 명소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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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내평리 '길쌈놀이' 테마…새로운 명소 발돋움
  • 임천중 기자
  • 승인 2018.06.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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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은 내평마을 길쌈놀이를 발굴 자료화해 전통문화가 담긴 문화콘텐츠 개발로 차별화된 농촌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길쌈문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내평리 길쌈놀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최종보고회를 지난 21일 내평리 길쌈마루회관에서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길쌈 물레

이번 내평리 길쌈놀이 문화콘텐츠 개발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사라져가는 길쌈놀이를 체험프로그램화, 축제화를 통해 전승기반 마련, 체험객에서 길쌈놀이 과정을 이해하는 콘텐츠 제작, 6차 산업화와 연계한 관광 자원화로 농가소득원 발굴 및 자생적 길쌈놀이 보존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했다.

길쌈놀이 노래 보존 및 전승을 위해 노래보유자 6명이 길쌈노래를 녹음하여 디지털 파일로 제작했고, 길쌈공연체험, 길쌈직조체험, 목화인형만들기, 농산물체험 등 5개 체험을 개발했다.

내평 먹거리는 목화탕수육, 목화떡을, 판매소득상품으로는 목화 드라이플라워, 염색목화, 목화디퓨저, 목화파우치백 등 6종을 개발했다.

또한 마을입구에 목화동산을 조성해 목화가 개화되는 10월에는 길쌈공연, 목화체험등을 준비하고 있어 화순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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