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생활상 한눈에"…고흥 '갑재민속전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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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생활상 한눈에"…고흥 '갑재민속전시관' 개관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6.2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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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갑재민속전시관

근·현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고흥갑재민속전시관'이 25일 고흥군에 문을 열었다.

전시관은 이기재 유물 기증자의 호를 딴 ‘갑재’로 명명한 '갑재민속전시관'이 25일 개관식을 갖고 26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고흥갑재민속전시관은 사라져 가는 민속·생활 유물을 수집·보전해 연구·전승할 의도로 옛 운대초등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5개의 전시실과 체험실, 관리동, 공원 등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농업, 어업, 의식주, 놀이문화 등 근·현대 생활민속유물 3천여 점을 전시,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배우고 고흥인의 생활, 생업,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고흥의 근·현대 생활·놀이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전통 민속놀이, 농기구체험, 다도체험, 염색체험 등 상시 체험프로그램과 고흥의 근·현대 민속, 생업, 생활문화에 대한 문화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조상들의 손때가 묻은 농기구 등 생활유물을 전시해 조상들의 생활과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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