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낭만발레 '지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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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만나는 낭만발레 '지젤'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6.2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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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6월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을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번 상영작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창단30주년을 맞아 지난 2014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무대에 올린 낭만발레의 명작 '지젤'을 영상화한 것으로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2막 - 황혜민_엄재용 ⓒ유니버설발레단

지젤은 한 여인의 운명적 사랑을 표현해 낭만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지젤'은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비평가였던 테오필 고티에가 '윌리'에 관한 작품을 읽고 영감을 받아 쓰게 된 작품이다.

쥘 페로와 장 코라이의 안무, 그리고 아돌프 아당의 음악으로 1841년 파리 오페라극장에서 세계 초연된 이후 17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발레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지젤'은 숭고한 영혼을 지닌 지젤의 영원불멸한 사랑 이야기로, 1막에서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소녀에서 사랑의 배신에 몸부림치며 광란의 여인이 되는 지젤의 모습을, 2막에서 죽음을 뛰어넘은 애틋하고 숭고한 그녀의 사랑을 아름답지만 더욱 비극적으로 보여준다.

'SAC on Screen' 7월 상영작은 7월 12일 오후 7시30분에 ‘백건우 피아노리사이틀’을 상영한다.

예술의전당 무대에서 펼쳐지는 우수 공연 콘텐츠를 영상을 통해 보고 즐길 수 있는 'SAC on Screen'은 매달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입장료 무료(선착순 100명). 전화예약 062-670-7931. 7세 이상 관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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