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강서 안전 물놀이해요"…광주시, 물놀이지역 수질 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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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강서 안전 물놀이해요"…광주시, 물놀이지역 수질 감시
  • 김시원 기자
  • 승인 2018.06.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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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물놀이가 빈번해지는 6월부터 9월까지 황룡강과 광주천 등 물놀이가 가능한 2곳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에는 가족단위 또는 지인과 하천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만큼 수질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 황룡강

특히 황룡강 임곡교 상·하류 지점에서 매주 대장균 검사를 실시해 권고기준(대장균 500개 이하/100㎖) 초과시 이용객과 주민들에게 수질검사 결과를 안내할 방침이다.

또 오염 원인을 파악하고 상류지역 청소 및 오염방지 긴급조치를 취해 시민의 안전을 보호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광주천 상류(용산동 동산아파트 옆) 지점은 주암호 수량이 많이 부족해 현재 취수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아직은 물놀이지역으로 이용되지 않고 있으나 비가 온 후 수량이 풍부해지면 주암호 물을 취수해 사용하고 수질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황룡강, 광주천 등은 수질 권고기준을 초과한 적이 없어 물놀이 안전지대로 여겨졌다.

이대행 환경조사과장은 "물놀이를 즐길 때는 지인들과 함께 하고, 물놀이 전에 사전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며 "비가 온 후에는 수심과 수질상태를 고려해 물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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