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함평군수,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로 공식업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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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행 함평군수,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로 공식업무 시작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07.0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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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행 함평군수는 1일 오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고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태풍대책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민선 7기 군정을 시작했다.

또 2일 예정이었던 군수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이날 대책회의는 재난 대응 관련 실과소장 및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 계획을 논의했다.

▲ 이윤행 함평군수가 1일 오전 태풍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또 태풍이 2일 밤 서귀포 남쪽 해상을 지나 3일 오전 여수 북동쪽 약 50km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택과 시설물 붕괴,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의 피해 대비 사항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태풍으로 인해 우리 지역에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돼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 군의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며, "불가피하게 취임식을 취소한 데 대해 군민 여러분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지역은 2일(내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바, 재난취약지역을 면밀히 살피고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하는 등 재난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대책회의를 마친 후 곧바로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재해위험지역과 진행 중인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태풍 대비사항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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