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행정안전부의 전국 인구감소지역 시·군·구 대상으로 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년들과 여행자의 든든한 비빌언덕, 곡성' 사업이 지난 2일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8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된 공모사업은 섬진강 기차마을을 방문하는 연간 130만 명의 관광객을 읍내로 유도하기 위해 읍 중심가에 여행자 쉼터와 청년 SNS 커뮤니티 및 교육 공간이 어우러진 ‘비빌언덕 하우스’를 조성한다.
또한, IC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이동수단을 지원해 기차마을에서 읍 시가지까지 이동의 편리성을 더해 읍내 관광루트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인구유입을 목표로 한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지속적인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인구가 감소해 지역사회가 주춤하지만 지역의 성공적인 관광자원을 활용해 우리군의 인구가 증가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힘을 합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우리군 인구 증가에 커다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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