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오는 17일 제11대 의회 첫 의정활동이 될 임시회를 연다.
16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영록 지사의 도정 연설과 장석웅 교육감 교육시책 연설을 한다.
이어 회기 기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의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지방선거 후 지난 10∼11일 임시회가 열렸지만, 의장단 등 원 구성을 위한 것이었던 만큼 이번 임시회는 제11대 의회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 출신 오하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남도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조례 전부 개정안'과 전남지사가 제출한 '전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 등 안건도 처리한다.
이용재 의장은 개회식에서 "제11대 도의회의 첫 무대가 될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집행부의 업무 추진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도정과 교육행정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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