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테 콜비츠의 삶과 작품세계' 사키마 미치오 관장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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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테 콜비츠의 삶과 작품세계' 사키마 미치오 관장 초청강연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8.07.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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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3시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

광주시립미술관은 2018민주·인권·평화 <세계 민중 판화>전 개최와 관련해 일본 사키마미술관 사키마 미치오 관장을 초청, '케테 콜비츠의 삶과 작품세계'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 일본 사키마미술관 사키마 미치오 관장

<세계민중판화>전에는 케테 콜비츠(독일, 15점)를 비롯해 도미야마 다에코(일본, 10점), 오윤(한국, 25점)의 판화작품 50점이 전시 중이며 케테 콜비츠의 작품(15점)은 모두 사키마미술관에서 대여해 전시하고 있다.

사키마 미치오(1946년생) 사키마미술관장은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미술애호가였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그림을 감상하는 기회가 많았다.

1975년 케테 콜비츠, 조르주 루오 등의 작품을 컬렉션했으며, 1992년 미술관 건립을 위해 토지반환 운동을 하여 오키나와 미군 후텐마 기지 안에 있던 조상의 토지를 반환받아 1994년 미술관을 개관했다.

현재 사키마미술관은 케테 콜비츠의 60여점의 작품을 비롯해 총 1천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이중에는 2005년 2월에 홍성담 판화전을 개최한 것을 계기로 광주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홍성담 작가의 연작판화 <새벽>도 포함돼 있다.

1995년에는 유엔에서 출판한 '세계의 평화 박물관'에 사키마미술관이 수록됐다.

이번 강연회에서 사키마 미치오 관장은 케테 콜비츠의 삶과 작품세계는 물론 케테 콜비츠의 작품을 소장하게 된 계기와 사키마 미술관이 추구하는 가치까지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강연 문의 062-613-7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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