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로 음악 배달해요"…해남 가학산 휴양림 배달음악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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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음악 배달해요"…해남 가학산 휴양림 배달음악회 '눈길'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8.07.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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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가학산 휴양림을 찾으면 숙소에서 음악을 배달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가학산 자연휴양림에서 '찾아가는 배달음악회'를 진행한다.

▲ 가학산 배달음악회

배달음악회는 휴양림 산막과 캠핑장 등에서 숙박하는 관광객들이 원하면 공연팀이 숙소로 찾아가 음악 공연을 하게 된다.

배달음악회는 총 4종류로 1팀은 '한여름밤의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성악과 재즈 피아노, 색소폰 앙상블 등 겨울음악을, 2팀은 토로트와 남도민요로 구성된 '짝퉁 진성이 갑니다'를, 3팀은 7080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의 '시원한 여름바다'를 배달한다.

또 부모님 생신이나 어린이 동반 가정을 위한 현장 맞춤형 이벤트팀도 운영된다.

음악회는 27~28일, 8월 3~4일 7시30분에 배달돼 숙소 앞에서 30분 정도 공연을 한다.

배달음악회는 숙박을 하거나 텐트장을 이용하는 가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예약하거나 가학산 휴양림 관리사무소에 미리 신청 하면 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진행된 가학산 배달 음악회는 맞춤형 소규모 음악회로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며 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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