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딸기 우량묘 생산 기반 구축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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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딸기 우량묘 생산 기반 구축 '구슬땀'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8.08.0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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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딸기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우량 묘 생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현재 함평군에서는 55개 농가가 15ha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나, 고온기 탄저병 등 병해충 발생과 영세한 규모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농가가 외지에서 묘를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 올해 육묘시설 설치 및 삽목육묘법 시범 농가로 선정된 함평군 신광면 딸기재배농가

 타지에서 구입한 묘는 병해충 감염이 많고 묘 구입에 따른 농가경영비 증가로 인해 농가들은 지역 우량묘 생산에 대한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에 함평군은 최근 지역 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 국비 9천만 원을 확보해 9개 농가 8천㎡ 규모에 고설벤치 육묘시설, 고온예방 시설, 포트육묘 시설 등을 지원하며 지역 내 딸기 우량 묘 생산의 물꼬를 텄다.

군은 삽목육묘, 제자리 육묘 등 다양한 육묘방법을 농가 시범재배를 통해 전파하며 지역 딸기 육묘시스템 기반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김동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딸기 농사 성공에 있어 육묘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라며 "딸기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관내 딸기 육묘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 지원과 기술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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