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29일 한국조폐공사와 '영광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준성 영광군수, 서태원 한국조폐공사 사업이사 등이 참석해 영광사랑상품권 발행과 위·변조 방지, 상품권의 효율적인 유통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공개된 '영광사랑상품권'에는 한국조폐공사의 공통디자인으로 앞면에는 영광군 로고와 '천년의 빛 영광', 영광군수 직인이 디자인돼 있다.
또 뒷면에는 상품권 사용안내,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표시돼 있으며 은화(숨겨진 그림)와 은선(숨겨진 선) 등 여러 보안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영광군은 11월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12월부터 지역화폐 설명회, 공동주택·터미널·상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가맹점모집에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광사랑상품권은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촉진을 통한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상권의 활력을 위해 추진하는 만큼 지역 상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성공의 관건"이라며 "사행과 유흥업을 제외한 전 상가에서 가맹점 지정 신청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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