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5.20 월 17:44
광주데일리뉴스
> 정치·행정 > 행정·자치
여수에 LG화학 2조 6천억 투자…고부가 기초소재 생산시설 건립
박창석 기자  |  Park1210@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12.03  14:26:45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여수 화치동 확장단지에 고부가 기초소재 생산시설이 들어선다.

전남도와 여수시가 3일 ㈜LG화학과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납사분해시설(NCC)과 고부가 폴리올레핀(PO)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LG화학과 고부가 기초소재 투자협약식
전남도와 여수시는 3일 오전 여수산단 내 LG화학 여수연수원에서 (주)LG화학과 NCC(납사분해시설) 및 고부가 PO(폴리올레핀)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2조 6천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지사, 성윤모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박진수 (주)LG화학 대표, 권오봉 여수시장.

LG화학 여수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관계 공무원과 LG화학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투자협약에 따라 LG화학은 여수 화치동 확장단지 33만㎡ 부지에 2021년까지 2조 6천억 원을 투자해 납사분해시설 80만t, 고부가 폴리올레핀 80만t 생산 시설을 건립한다.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300여 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투자로 LG화학의 납사분해시설 생산능력(에틸렌 생산량 기준)은 330만t으로 늘어 국내 1위를 확고히 하게 된다.

고부가 폴리올레핀의 경우 이번 80만t 증설을 포함해 2022년까지 180만t 생산능력을 갖추게 돼 LG화학이 이 분야 아시아 1위 및 글로벌 톱3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납사분해시설은 원유를 정제해 얻어지는 납사를 고온에서 분해해 석유화학의 기초 원료인 에틸렌 등 기초 유분을 생산하는 것이다.

고부가 폴리올레핀은 올레핀의 중합으로 생기는 고분자화합물의 총칭이다.

각종 용기, 기능성필름, 자동차용 플라스틱 소재, 고가공성 파이프, 전선케이블 피복재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이 대표적이다.

고부가 폴리올레핀 세계시장은 지난해 약 13조 원에서 2022년 18조 원 규모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전 세계에서 LG화학, 다우케미칼, 엑슨모빌 등 일부 기업만이 핵심 촉매기술 등을 보유해 진입 장벽이 높은 유망사업이다.

LG화학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에틸렌 등의 기초원료에서부터 촉매와 최종 제품까지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고 앞으로도 안정적 수익성을 창출하는 기초소재 분야에 투자해 연간 3조 원 규모의 매출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 여수산단 석유화학업계와 간담회
김영록 전남지사가 3일 오전 여수산단내 LG화학 여수연수원에서 열린 석유화학업계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윤모 산업자원통상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박진수 (주)LG화학 대표, 최수관 현대케미칼 대표, 송석근 금호석유화학 부사장, 박현철 롯데케미칼 생산본부장 등 국내 8개 석유화학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투자협약식에 이어 성윤모 장관, 김영록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성윤모 장관은 "석유화학 기업들이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하도록 기업 애로에 대해서는 끝장을 본다는 자세로 임하겠다"며 "정부가 기업의 서포터(supporter)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기업하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석유화학 업계에서 건의한 용수, 용지, 전기, 부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 확충에 관계 부처, 관련 기관과 협의해 적극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스토리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가속페달 밟으면 '찰칵'…광주·전남 최다 과속단속 지점은?
2
'한폭의 수채화' 화순 세량지
3
文대통령 "광주 학살, 깊이 사과…5·18 부정 망언 부끄럽다"(종합)
4
내일부터 유류세 인하폭 15→7%…ℓ당 휘발유 65원↑경유 46원↑
5
체중감량 '가르시니아'·눈건강 '루테인', 기능 인정수위↓
6
"가상화폐 평균 투자액 693만원…1년새 64% 늘어"
7
정원, 그 길을 걷다
8
'타인 명의로 수면유도제 처방' 광주서 마약 사범 잇따라 검거
9
'활기 잃은 전통시장' 광주 임대료 급락·전남은 전국 최저
10
"남성갱년기, 호르몬치료 중단해도 운동으로 효과 유지"
오피니언

수사권 조정, 검경 조직 아닌 국민 위한 것이어야

문무일 검찰총장이 1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이 민주적 원칙...

文정부 3년 차…민생·경제에서 체감성과 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 성과 창출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연이틀 청와대 참...
文정부 2주년 냉정한 평가 위에 담대한 전진을

文정부 2주년 냉정한 평가 위에 담대한 전진을

문재인 정부가 10일로 출범 2주년을 맞는다...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서둘러야 한다

대한민국은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산업화, 환경변화로 사고․재난...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 278 (화정동, 407-8번지 국민생활관 202호)  |  대표전화 : 062-222-6800  |  팩스 : 062-222-6801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광주 아 00136  |  회장 : 서귀원  |  발행인 : 오영수·윤순오  |  편집인 : 신현호  |  방송국장 : 조찬천  |  등록일 : 2013. 5. 2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현호
Copyright © 2013 광주데일리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