氣의 고장 영암에서 '제7회 영암 다문화 가정 화합축제'가 열렸다.
영암군민회관에서 지난 9일 영암다문화가정협의회 주최, 영암군 후원으로 열린 축제에는 서삼석 국회의원과 전동평 영암군수,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과 다문화가족,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영암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했다.
축제는 삼호난타팀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노래와 모국의 춤을 선사했다.
다문화 가족들은 "물설고 낯 설은 이국땅에 와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며 살아오면서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축제를 통해 군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군민 모두가 함께 위로와 화합의 한마당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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