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마지막 회기 마무리…예산·조례안 등 44건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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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마지막 회기 마무리…예산·조례안 등 44건 처리
  • 연합뉴스
  • 승인 2018.12.1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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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개편안 처리, 복지재단 행정 사무조사 결의
▲ 광주시의회 본회의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14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광주시와 시교육청,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 조례안 27건, 예산안 5건, 규칙안 1건, 동의안 5건 등 총 4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의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시의원 의정 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안', 지역사회 통일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광주시 평화통일교육지원 조례안', 시민의 보건 및 복지 증진을 위한 '광주시 공공 심야 약국 지원 조례안', 북한과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광주시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을 처리했다.

자치행정국 선임 부서 문제로 논란을 빚은 조직 개편안은 원안대로 자치행정과를 선임 부서로 하고 의결했다.

채용, 운영 과정에서 각종 의혹이 불거진 광주복지재단에 대해서는 '특별 감사'인 행정 사무조사를 하기로 의결했다.

행정 사무조사는 이번 달까지 진행되는 시 감사위원회의 감사 결과를 보고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행정사무 감사는 광주시, 시교육청, 사업소 등 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해 시정요구 496건, 제안사항 255건 등을 했다.

의회를 통과한 내년도 광주시 본예산 총규모는 전년 대비 5천738억원 늘어난 5조877억원, 시교육청은 전년 대비 1천454억원 증액한 2조1천479억원이다.

김동찬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가 소통과 격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광주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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