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구림마을서 '시골여행 # 情' 2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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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구림마을서 '시골여행 # 情' 29일 열려
  • 백옥란 기자
  • 승인 2018.12.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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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은 문화가 있는 날 '시골여행 # 情' 행사를 29일 올해 마지막으로 치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암군이 후원하고, 영암문화원이 주관해 지난 9월 부터 12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영암군 구림마을 일원에서 개최해왔다.

▲ '시골여행 # 情'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시골여행 # 情' 문화행사는 도기박물관 앞에 마련된 야외 주무대에서 사투리경연대회, 고향 정 노래 경연대회, 호박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림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과 영암군민들의 열띤 참가가 이어졌다.

또 400년 전통 구림대동계사에서는 박민찬 강사의 '도선풍수이야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문학 강사들의 삶의 울림을 주는 인문학 강연이 열렸다.

또한 회사정, 서호사, 고죽관, 죽정서원 등 구림마을 곳곳에서 고향국밥, 떡국 나눔, 거리 버스킹 공연, 전통차 시음, 활쏘기·제기차기 전래놀이 체험, 품바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도 함께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29일에 펼쳐질 마지막 행사에서는 전래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색소폰, 성악, 팝핀댄스 등이 펼쳐질 기찬 공연 마당과 고죽 시 낭송대회 등이 준비돼 있다.

또 겨울 특화프로그램으로 썰매타기와 쥐불놀이가 부대행사에 추가돼 한층 더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손님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전동평 군수는 "문화가 있는 날 유서 깊은 구림마을에서 '시골여행 # 情' 문화행사를 개최해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구림마을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매회 행사가 열릴 때마다 손님맞이를 위해 애써주신 구림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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