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를 맞는 ‘남해성전국판소리경연대회’는 우리 지역출신 남해성 명창의 소리의 맥을 이어나가고 후진 양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이사장 서범원)’가 주관한 가운데 일반(대학)부, 신인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 24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열띤 판소리 경연을 펼쳤다.
한편, 각 부분별 수상자는 일반(대학)부 대상 양미래(23세 부산대)씨가 춘향가 중 "와상우애"라는 판소리를 불러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초등부 대상 양진영(남원초), 중등부 대상 염경관(남원 하늘중), 고등부 대상 박성열(남원 국악고), 신인상 최우수상 정원자(여수)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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