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햇양파’ 수도권역 직거래장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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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햇양파’ 수도권역 직거래장터 운영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3.3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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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군은 거금도 햇양파가 출하됨에 따라 재경 고흥군 향우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4동 친환경식품유통센터 광장에서 햇양파 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거금도 햇양파가 본격 출하됨에 따라 수도권역 2개소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여 고흥 햇양파 판촉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금번 행사는 군에서 양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판로의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 관내 양파재배 농가들을 돕고자 기획되었다.

직거래 장터 운영은 재경 고흥군 향우회 주관으로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개포4동 친환경식품유통센터 광장에서, 경기도 고양시 풍산동에서는 풍산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8・29일 이틀간 운영되었다.

또한, 조생종 햇양파 이외에도 햇양파로 가공한 양파즙과 미역, 다시마, 유자차 등 고흥의 우수 농수산물 등 주요 특산물 홍보판촉활동도 실시하였으며, 판매가격은 잎양파 한단(4㎏)에 2천원으로 산지가격과 동일하게 판매되었다.

본 행사에 앞서, 고흥군에서는 3월 초부터 삼성 에버랜드 등 자매결연 대기업과 천호식품 등 전국 양파 가공업체 등에 고흥양파의 우수성을 홍보하였고, 서울 금천구, 인천 남동구, 고양시, 창원시 등 자매결연 지자체에 고흥군수 서한문과 홍보 전단지를 발송하였다.

특히, 양파생산 불모지인 강원도 소재 농협 66개소에 고흥 양파의 차별성을 대대적으로 알렸고, 또한 재경고흥군향우회원 3,000여명에게 양파 생산농가의 어려움과 햇양파 구매를 호소하였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군・거금도농협・고흥군유통과 연계・협력하여 고흥 양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농가에게 힘과 희망을 실어줄 수 있도록 판촉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흥 양파의 주재배단지인 거금도에서는 574㏊를 재배, 3만 7000여 톤의 햇양파가 생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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