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김병택,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에서 열려
서양화가 김병택이 이시대의 우상과 영웅들의 군상을 트럼프 카드에 빗대어 그린 Ace of sorrow展이 11월 14일(목)부터 20일(수)까지 금남로분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작가는 작년에 이어 같은 주제를 가지고 대중적인 팝아트의 형식을 트럼프 카드라는 도상 이미지에 형형색색 컬러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평면적인 배경화면 위로 과거와 현재에 인물들을 등장시키고 감상자로 하여금 시각적 즐거움을 주는 반면 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로 시선을 끌고 있으며 , 페인팅에 의한 인물의 세밀한 인상 포착의 과장과 희화화는 카드 안의 상징적 코드와 교묘하게 어우러져 감상자에게 해학적이면서 풍자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가의 작품 또한 해학과 풍자의 즐거움 속에 비판과 증언, 현실에 기초한 사회에 대한 치열한 인식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군상을 묘사했다. 화면 안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정치적이고 사회적이며 인간적인 따스함이 배어있다.
‘에이스 오브 소로우Ⅱ(Ace of Sorrow Ⅱ)’- 그가 제작한 작품 30점의 작품을 통해 이시대의 통렬한 풍자와 해학을 관객들은 공감하리라 기대한다.
□ 전시소개
참여작가 : 김병택
전시작품 : ‘에이스 오브 소로우Ⅱ(Ace of Sorrow Ⅱ)’- 30여점
전시장소 : 광주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전시실
전시기간 : 2013년 11월 14일(목) ~ 11월 20일(수)
오 프 닝 : 2013년 11월 14일(목)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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