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8월 3일까지, 구례군 일원…해외 8팀 포함 64팀 1천200여명 각축
구례군은 23일 군수실에서 '구례 노고단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U-12)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 고양지회와 구례군체육회 등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상호인사와 좌담, 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축구의 발전과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구례 노고단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구례군 일원에서 해외 8팀을 포함한 64팀 1천200여명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축구 꿈나무들이 올여름 구례군 일원에서 국제적인 감각과 기량을 쌓고 구례의 천혜환경도 만끽할 수 있는 국제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올여름 개최되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위해 경기장 등 스포츠 기반시설을 점검해 쾌적한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사전 관리하겠다"며 "각 국의 선수들이 구례에 머무르는 동안 각 팀별 서포터즈와 통역 안내원을 지정하는 등 국제대회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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