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정착 돕는 '광주하나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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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정착 돕는 '광주하나센터' 개소
  • 조미금 기자
  • 승인 2019.01.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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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광주하나센터'(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가 2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날 광주하나센터 개소식에는 정종제 광주시 행정부시장, 김동철·김경진 국회의원,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기관사회단체장, 북한이탈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광주하나센터 개소식

광주하나센터는 통일부 하나원 교육을 수료하고 광주시로 편입하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적응교육을 실시하는 지원기관이다.

특히 정착에 필요한 취업지원, 진로상담, 각종 법률문제 등 사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사회 적응과 자립·자활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통일부는 올해 사업기관을 공모해 광산구 산정동 '사단법인 아시아밝음공동체'를 선정했다. 아시아밝음공동체는 올해부터 3년 간 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지난해에는 광주시에 편입한 8명의 북한이탈주민의 초기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정착지원을 위한 물품 지원 및 취업기초교육 5명, 노동교육 10명, 직업훈련비 지원 5명, 기초컴퓨터 과정 교육 9명 등 취업활동을 실시했다.

정종제 행정부시장은 "센터 개소를 계기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전반적인 처우개선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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