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나흘 앞둔 31일 광주 광산구 도산동 행정복지센터가 민원실에서 입춘첩 나눔 행사를 열었다.
무료 '입춘첩 써주기'는 도산동의 연례행사다.
도산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서예교실 강사인 춘성(春城) 박선옥 작가는 이날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이 담긴 입춘첩을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시민에게 나눴다.
동 주민자치위원회 김대성 위원장은 "골목상권 살리기가 화두인 요즘, '대길(大吉)', '다경(多慶)'이란 말처럼 이웃마다 상가마다 크게 길하고 경사로운 일이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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