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순천만습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순천만의 아침 전경을 체험하는 선상투어 관광 상품이 나왔다.
'무진 선상투어'는 1960~70년대 이 지역 출신 유명 소설가 김승옥의 작품 '무진기행(霧津紀行)'의 주무대인 안개낀 순천만으로 이른 아침에 배를 타고 거울로 자신의 얼굴을 보듯 가장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체험이다.
이른 아침 탐조선을 타고 광활한 갈대밭과 갯골을 지나 드넓은 순천만에서 피어오르는 해무와 떠오르는 아침햇살이 교차되는 광경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또 관광객들에게는 너그러운 마음과 대자연의 신비적 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습지 아침 선상투어 예약은 순천만 습지 홈페이지(www.suncheonbay.go.kr)를 통해서만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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