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수산물…미역․다시마․가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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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수산물…미역․다시마․가자미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4.04.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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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어식백세’ 제철 수산물로 선정…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주인공

▲ 미역은 바다의 채소로 불리며 주로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점질성 다당류인 알긴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다시마는 ‘지구상 최초의 풀’이라고 해 ‘초초’라 부른다. 진시황제의 불로초로도 알려져 있다. 사진 왼쪽부터 미역, 다시마.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가 전남 대표 수산물이며 최고의 참살이(웰빙)음식으로서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주인공인 미역․다시마와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인 가자미를 4월의 ‘어식백세’ 제철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미역은 바다의 채소로 불리며 지난해 한 해 동안 전남지역 생산량이 29만 9천55톤(487억 7천100만 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90.4%를 차지했다. 주로 중금속과 오염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점질성 다당류인 알긴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인체의 골격과 치아를 형성하는데 필수적인 칼슘과 정신을 안정시키는 칼륨, 암 발생을 억제하는 셀레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매우 좋은 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시마는 ‘지구상 최초의 풀’이라고 해 ‘초초’라 부르며 지난해 전남지역 생산량은 37만 2천899톤(713만 2천100만 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95%나 차지하고 있다.

진시황제의 불로초로도 알려져 있는 다시마는 식이섬유가 다량 포함돼 있어 배설작용을 촉진시켜 숙변을 제거함으로써 다이어트에 좋고,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또 미역과 같이 요오드 함량이 많아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세포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동맥경화를 예방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질이 있어 고혈압, 심장병 등 성인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가자미류는 부산, 경북, 경남 등에서 주로 생산되는 수산물로 전남의 생산량은 약 2.8% 정도다.

양근석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청정해역에서 생산돼 풍부한 영양성분을 지닌 건강식품인 4월의 제철 참살이 수산물 미역과 다시마를 온 국민들이 즐겨찾는 수산물이 되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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