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접수
광주시는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현재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를 둔 돌봄이웃이며 지원액은 1인당 21만5천원이다.
광주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7일부터 3월14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신청한 경우 학적조회 등 적격 여부를 검토해 3월 말까지 교복비를 지원한다.
또 집중 신청기간이 끝난 후에도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상시적으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신청은 별도의 구비서류 없이 서류 작성만으로 가능하다.
교복비 지원사업은 2017년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중·고 신입생 2천336명에게 각 20만원씩, 총 4억7천만원의 교복비를 지원한 바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별 수요 파악 등 사전 조사를 통해 2천420명을 지원하기로 하고, 교육청에서 권고하는 중·고등학교 교복 학교주관구매 상한가격으로 지원 금액을 상향 조정했다.
김일융 시 복지건강국장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격차 없는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광주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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